고인 모독 논란 끝에 kbs 사과

kbs가 끝내 사과 입장을 발표했다.

 

kbs 측은 6월 23일 "선한 의도로 시작했지만, 불편을 느낀 분들이 계시면 당연히 사죄드려야 한다"고 사과했다.(프로불편러들때문에 결국 사과한다. 에라이 **)

 

이어 "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죄송하다"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.

 

앞서 kbs cool fm '황정민의 뮤직쇼'에서 

 

"이것 1개의 환불 다툼에서 시작된 싸움이 분식집 주인을 죽음으로 몰고 가 공분을 사고 있다. 다음 중 이것은?"이란 퀴즈가 출제됐다.

 

보기에는 삶은 달걀, 새우튀김, 순대염통이 제시됐다.

 

황정민 아나운서는 정답을 공개하며 "퀴즈로 내도 되는 사안인가 많이 망설였다" "이렇게 퀴즈를 통해서라도 많은 분이 이 내용을 알고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풀어봤다"

 

방송 후 네티즌은 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문제와 악성댓글을 달았다.

 

해당 문제로 일어난 사건은 배달 어플로 음식을 시킨 소비자가 새우튀김 환불을 요구했고, 이에 못이겨 50대 음식점 점주가 뇌출혈로 쓰러졌고 끝내 숨지게 된 사건이다.